참살이 운동법



1. 날씬한 몸 만들기
일반적으로 날씬한 몸 만들기라 하면 마음껏 먹지 못하고 쫄쫄 굶으면서 열심히 땀을 흘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식이조절과 과도한 운동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극심한 피로를 유발하여 곧 실증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에 있어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실증을 느끼지 않도록 흥미 위주의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흥미 위주의 운동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운동이 일상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한다면 날씬한 몸 만들기는 반쯤 성공한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날씬한 몸 만들기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체중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Calorie balance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양의 운동을 한다고 할지라도 운동의 양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면 체중은 줄어들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왜 운동으로 살을 빼라고 하는 걸까?
운동으로 살을 뺄 경우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근육량은 늘어나고 불필요한 체지방량은 줄어들게 된다. 이런 경우 체중은 줄어 들지만 기초대사량은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식이조절만을 통하여 살을 빼는 경우는 근육과 체지방이 동시에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 또한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똑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였다 하더라도 기초 대사량이 높은 쪽이 더 빨리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게 된다. 결국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다이어트는 더 쉬워지는 셈이 된다

2. 기초체력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력이라는 말을 쉽게 접하게 된다. 어떤 일을수행함에 있어 쉽게 지친다든가 아니면 별 무리 없이 그 일을 수행해 낼 때 우리는 '체력이 떨어진다 혹은 좋다' 라고 판단하게 된다.

학문적으로 정의 할 때 체력이란 '인간의 활동이나 생존에 기초가 되는 신체적 능력'을 뜻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신체의 기관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가? 또는 감염 및 전염병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가? 그리고 근력, 근 지구력 심폐지구력, 조정력등이 얼마나 우수한가? 등이 체력을 평가하는 요인이 된다.
때문에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형태의 운동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고르게 실시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과 전신 지구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서킷트레이닝, 또는 순발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 등이 그 예 일 것이다.

이런 다양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면 체력적인 부담의 감소는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 더 건강하고 자신있는 삶을 살수 있게 될것이다.
☞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
최대 산소섭취량이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혈관의 탄성이 향상되어 정상치의 심박수 및 혈압을 유지해 준다.
혈청 HDL(좋은 콜레스테롤)의 증가와 혈장내 중성지방의 감소로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피로물질(젖산ㆍ활성산소등)의 제거능력이 향상되어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고 글루코스 내성이 강해진다.
체지방이 감소한다.
사망률과 유병률이 감소한다.
불안과 우울요인의 감소로 심리적 자신감이 생긴다.


참살이를 위한 운동법

고무카 아사나
(소머리 자세 1)


‘고무카’는 ‘소 머리’를 의미한다. 이 자세에서 숨을 깊이 쉬고 가슴을 활짝 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울함이 사라지고 에너지가 편하게 방출되는 것도 특징.
우스트라 아사나
(낙타 자세)


뒤로 늘어난 척추를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자세. 가슴과 골반을 열어주고 어깨를 유연하게 해주며 아랫배와 대퇴부 근육을 자극해 부드럽게 풀어준다.
우타나 파다 아사나
(물고기 변형 자세)


목을 부드럽게 하고 등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세. 가슴이 활짝 열리고 척추의 유연성이 강화된다. 또 목과 가슴 쪽으로 혈액이 공급되어 갑상선 기능이 좋아지고 몸 전체의 균형을 찾아준다.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
(아치 자세)


팔과 손목, 복부, 다리, 엉덩이와 척추가 강화된다. 우울함을 느끼거나 등의 통증을 덜어줄 때 좋으며 천식과 골다공증 치유에도 효과적.
사르방 아사나
(어깨로 선 물구나무 자세)


아사나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세.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진다. 거꾸로 서서 하기 때문에 중력을 활용해 혈액 흐름을 반대로 만들어주고,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준다.
고무크 아사나
(소머리 자세 2)


앉은 자세에서 양발이 반대편 몸 뒤로 가도록 엇갈리게 꼰 다음 허리를 펴고 양손을 뒤로 해서 합장한다. 척추를 통해 몸 전체에 생명력이 충만하게 된다.
에카 파다 라자카토트 아사나
(비둘기 자세)


복잡한 자세이기 때문에 취하기가 쉽지 않지만, 내분비계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해주며 어깨와 목이 굳는 것을 방지한다.
아르다 밧다 파드모탄 아사나
(나무 자세)


산처럼 단단히 버티고 선 자세를 응용한 것. 한쪽 발을 들어 무릎을 굽힌 채 손으로 잡는 자세로 척추가 올곧게 펴지고 온몸의 균형을 잡아준다.